여름에 찾아 온 ‘크리스마스’! 마틴 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인 더 시티’ 24일 열려

시드니 도심은 벌써 ‘크리스마스’다.

시드니 카운슬은 11월 24일 ‘크리스마스 인 더 시티’로 30여 일간 이어질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한다.

마틴 플레이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될 ‘크리스마스 인 더 시티’는 저스틴 클라크, 지미 기글 등의 무대와 더불어 합창단, 거리공연단, 크리스마스 요정 등이 관객들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함께한다.

피트 스트리트 몰에는 8만 개의 전구가 하늘을 덮으며 특별한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마틴 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오후 8시 30분 점등식을 갖는다. 아이들을 위해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 쓰기, 진저브레드 장식하기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카운슬시장은 “해마다 성장을 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는 올해 더 큰 무대와 다양한 공연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들이 멋진 추억이 될 남반구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캐롤 또한 거리를 채운다. 합창단의 공연이 피트 스트리트 몰에선 매주 목요일 저녁과 주말에, 마틴 플레이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선 매일 저녁마다 12월 24일까지 열린다.

또한 첫 선을 보이는 행사들도 대기 중이다. 서리힐스에 위치한 프린스 알프레도 공원에서는 12월 1일 첫 시드니 크리스마스 어린이 공연이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에 개최되며 알렉산드리의 그린 스퀘어에서도 처음으로 12월 2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에 연다.

자세한 시드니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웹사이트(Sydneychristmas.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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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시드니 카운슬)